[청송=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28일 오전 7시쯤 서울 동부구치소 내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확진환자를 실은 교정당국의 호송차량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된 경북 청송군 소재 경북북부제2교도소(청송교도소) 이감을 위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청송군 진보면 주민 1명이 청송교도소 정문 앞 도로 한 복판에 드러누운 채 동부구치소 호송차량 진입 불가를 외치며 온몸으로 항의하자 교정당국 관계자가 설득하고 있다. 60대 남성은 취재진의 질문에 "코로나 환자 오지말라. 청송군수 밉다.군수는 왜 못막고 받아주냐. 주민들만 고생한다. 힘들다. 교도소 하나만도 힘든다"고 외쳤다. 60대 남성은 청송교도소로 진입하는 1차선에 드러누워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호송차량은 도착하지 않았다.2020.12.28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