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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보고서]③ "금융불안 도래하면 가계보다 기업대출 충격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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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발표
현 금융시장 가격변수 신용위험 덜 반영
기업 부도율 0.93%p 상승, 신용손실 26.8조 증가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자산가격이 하락할 경우 가계보다 기업이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신용위험 평가상황을 살펴보면 실물경제 여건에 비해 금융시장 가격변수가 신용위험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자료=한국은행]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대출 가산금리 등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밑도는 것은 물론, 장기(10년) 평균에 머물러 있다. 주가 역시 기업의 예상부도확률의 반영 정도가 매우 낮은 수준이다.

한은은 신용위험 저평가 현상이 백신개발이나 정책 지원 지속 등에 대한 경제주체들의 긍정적인 기대감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분석했다.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내외 여건이 다시 악화되면 신용위험 평가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금융 불균형이 나타날 경우 가게와 기업들이 받는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한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기업대출 부실이 가계 보다 크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가격 하락과 신용스프레드 확대등으로 금융기관의 자본비율이 상당폭 하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테스트는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지속적으로 하회하는 가운데 신용경계감이 확대되고 자산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가계의 경우 경기부진과 금융불균형 조정의 영향으로 대출 부도율이 0.36%p 상승하고 신용손실은 5조2000억원 증가한다. 반면, 기업은 부도율이 0.93%p 상승하고 신용손실이 26조8000억원 폭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기관의 경우 자본비율이 하락하지만 대체로 규제수준을 상회하며 양호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은행의 경우 BIS자기자본비율이 14.6%에서 12%로 낮아지며 저축은행은 14.9%에서 13% 하락하는데 그친다. 다만, 증권사와 보험사는 보유자산 중 유가증권 비중이 높아 자본비율이 금융기관 중에서도 타격이 비교적 클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의 NCR비중은 666%에서 231.1%로, 보험사의 RBC 비율은 277.1%에서 137.6%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은 "경기회복 지연, 금융불균형 조정 등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자본 확충 노력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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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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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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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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