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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공지능 기반 시장예측시스템 구축 추진

기사입력 : 2020년12월18일 13:40

최종수정 : 2020년12월18일 13:40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우리은행은 인공지능(AI)이 각종 시장 지수, 경제 지표를 통해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자산배분전략 수립 및 상품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2020.12.18 rplkim@newspim.com


이번에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은 ▲시장 전망분석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 ▲상품 평가 및 선정 ▲상품 리밸런싱 등 자산관리를 위한 전체 과정을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난 11월 인공지능(AI) 개발/운영 및 고도화를 위해 구축한 AI플랫폼인 'AI서비스허브'를 활용할 예정이다.

데이터의 축적과 학습을 통해 성능과 가치가 향상되는 인공지능(AI)의 기술적 특징을 통해 시장예측시스템의 활용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내년 7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시장예측시스템을 '우리WON뱅킹'에도 탑재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분석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효율화하고 필요한 정보는 적시에 검토하는 기계와 인간의 업무 협업이 핵심"이라며 "우리은행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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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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