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아이큐어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자사 장관영 상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는 매년 기술 혁신 및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기관·개인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장 상무는 아이큐어의 피부약물전달시스템 연구개발과 함께, 기존에 주사제로만 사용했던 약물들에 대해 경구약물전달시스템과 비강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을 구축, 블록버스터 항암제 및 골다공증, 비만, 당뇨 약물로의 개발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그는 아이큐어 미래전략실 상무, 아이큐어비앤피 CTO, 원큐어젠 대표를 맡고 있다.
회사 측은 "장 상무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 대학 및 공공기관과의 공동 기술 개발로 경제 성장의 원동력을 확보했고, 바이오 분야에서 동반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장관영 아이큐어 상무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자사 장관영 상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아이큐어] |
현재 아이큐어는 피부약물전달시스템을 통해 제약 및 화장품 분야에서 산업기술 진흥 및 판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제약 분야에서는 18조 원 규모의 세계 치매 치료제 시장에서 73% 점유율을 보이는 도네페질 약물의 투여 경로 변경을 통한 개량신약 패취제에 대해서 국내 임상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 3상이 마무리 단계로, 내년 상반기 품목허가 신청을 예상하고 있다.
파킨슨 치료제 및 당뇨 치료제에 대해서도 약물전달 시스템을 통해 개량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화장품 분야에서 보툴리눔 화장품을 포함한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 현재 유럽 CPNP 인증과 중국 NMPA 인증 등을 획득했으며, 지난 1일에는 프랑스에서 홈쇼핑 론칭을 했다.
한편, 아이큐어는 약물 투여 경로 플랫폼을 완벽히 확보함으로써 개량신약 개발은 물론 신약 개발에 대한 기술기반을 완전히 구축했다.
회사 측은 "2021년에는 개량신약으로 미국 임상을 통한 시장 진출이 확실시된다"면서 "연이어 후속 파이프라인들의 미국 임상들이 진행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이큐어비앤피는 의료용 대마, 항암제, 비만, 당뇨 등에 대해서 경구, 비강 연구개발을 통해 총 15개의 기술특허 기반을 확보해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며 "1000호 연구소 기업인 원큐어젠은 세계 최초 펩타이드 항암제 신약을 개발하고 있고, 신규 바이오마커 확보를 통해 얻은 펩타이드 항암물질에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활용, 희귀암 치료제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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