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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6일 신규 확진 678명...또 다시 역대 최다

기사입력 : 2020년12월16일 16:01

최종수정 : 2020년12월16일 16:01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NHK 등에 따르면 16일 도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678명 확인됐다. 지난 12일 621명을 넘어 코로나 발생 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4만8668명으로 늘어났다. 중증자는 전일보다 9명 줄어든 69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8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23명, 40대 107명 순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는 94명으로 확인됐다.

도쿄도는 감염 상황에 대해 4단계 중 가장 심각한 '감염이 확대되고 있다'로 평가하고 있다. 의료 제공 체제에 대해서는 두 번째로 심각한 '체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수준이다.

16일 0시 기준 일본 내 다른 주요 지역의 확진자 수는 ▲오사카(大阪)부 2만5420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만5396명 ▲아이치(愛知)현 1만3050명 ▲홋카이도(北海道) 1만1564명 ▲사이타마(埼玉)현 1만712명 ▲지바(千葉)현 8373명 ▲효고(兵庫)현 7547명 ▲후쿠오카(福岡)현 6749명 ▲오키나와(沖縄)현 4844명(미군 확진자 제외) 등이다.

전일 일본에서는 243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18만5444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코로나 발생 후 최다인 53명이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2715명으로 늘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 도쿄 거리의 마스크 쓴 시민들 2020.11.19 gon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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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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