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관리·비닐하우스 농작물 냉해피해 '주의'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대부분 지역에 한파 경보·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홍천 서석 영하 24.4도를 기록하며 꽁꽁 얼어 붙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영하 10도 안팎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주변에 고드름이 얼어있다. 2020.12.14 mironj19@newspim.com |
1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륙, 산지에 한파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어제 보다 2~5도 이상 떨어져 일부 지역에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내륙·산지 오전 7시 현재 홍천 서석 영하 24.4도, 평창 면온 영하 23도, 횡성 청일 영하 21.7도, 철원 임남 영하 21.3도 춘천 영하 15도, 원주 영하 11도 등이다.
동해안 양양 강현 영하 10.8도, 북강릉 영하 10.6도, 속초 영하 9.7도, 강릉 영하 8.6도 삼척 영하 8.1도, 동해 영하 7.5 등 이날 낮 동안에도 영하 9도~7도, 동해안 영하 1도~영상 1도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지방지상청 관계자는 "강추위로 인한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냉해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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