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을 포함,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양촌읍에 거주하는 4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3명은 서울시 서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운양동에 사는 가족 2명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경기 김포시]2020.12.12 hjk01@newspim.com |
서울시 성동구와 강동구 지역 환자와 접촉한 2명도 확진됐다.
김포 확진자의 가족 1명은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 풍무동에 사는 A씨 등 5명도 확진됐으나 이들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구체적인 감염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을 포함, 모두 305명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