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테트라포트에 추락한 남성이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1시25분쯤 강원 삼척 궁촌항 북방파제 테트라포트에 추락자가 발생해 긴급 출동했다.
삼척 궁촌항 테트라포트에 추락한 남성이 응급조치를 받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0.12.12 onemoregive@newspim.com |
현장에 출동한 동해해경청 특공대는 로프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추락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추락자는 추락시 구조물에 부딪혀 턱이 찢어지는 등의 부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영모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최근 동해해경청 관내 방파제에서 테트라 포트 이동 중 추락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고 야간 및 음주시에는 특히나 추락의 위험이 높아짐으로 방파제 안전지역을 벗어나 테트라포트 등에 출입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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