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지난 9일 이후 기타 강좌와 목욕탕을 감염 고리로 한 가족간 코로나19 확진이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확산해 총 33명이 감염됐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5일 강원 강릉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2020.09.05 grsoon815@newspim.com |
12일 시 보건당국은 강릉 64번~6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릉 64번, 65번, 66번 환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53번 환자의 가족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 53번 환자는 지역 내 한 목욕탕에 방문했다가 강릉 41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67번 환자에 대해서는 현재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며 강릉 67번 환자는 강릉 48번 환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 48번 환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릉문화원 기타 강좌 강사인 강릉 42번 환자와 같은 공간에 머물렀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에서는 지난 9일 이후 강릉문화원 기타 강좌와 지역 내 목욕탕에서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이어저 총 33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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