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669명 등 국내 발생 928명…해외 유입 22명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928명, 해외 유입 사례가 22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4만1736명(해외 유입 4864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 950명은 지난 2월 29일 909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치다. 지난달 26일 581명을 기록, 올 3월 이후 8개월 만에 500명 대로 증가한 신규 확진자 수는 29일 400명 대(450명)로 떨어졌다가 지난 2일 511명으로 다시 500명을 넘겼다. 그러다 이틀 뒤 4일에는 600명 대로 늘었고 이후 600명 안팎을 오르내렸다.
지난 11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한결 사진기자] |
이날 서울 359명, 경기 268명, 인천 42명 등 수도권에서 66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58명, 강원 36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광주와 충남 각 9명, 전남 8명, 전북 5명, 세종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6명으로, 총 3만1493명(75.46%)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96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8명(치명률 1.38%)이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