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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배당 자제령... 금융지주사 투자자들 "시장 신뢰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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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코로나 팬데믹 속 배당확대로 주가부양 필요
우리금융 적정 매각가 못미쳐, 정부지분매각 차질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안정적인 배당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을 유치했던 금융지주사들이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올해 양호한 실적을 냈음에도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령에 배당을 줄여할 상황에 놓여서다. 투자자들은 "시장 신뢰 훼손"을 우려한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정부 지분 매각 조건이 주가 회복인 만큼 완전 민영화 작업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연말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한 이후 각 금융지주에 결산 배당금 규모 조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 7일 기자들을 만나 금융권 배당 자제와 관련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은행들이)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지 우선 점검하고, 은행권과 협조해 나름대로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보려 한다"고 답했다.

주요 시중은행 사옥 [사진=각 사]

당국 관계자는 "부실화가 갑자기 진행되면 은행 버틸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한 취지"라며 "일률적으로 배당성향을 정할 수 없고 지주의 재정건정성 상태에 맞춰 방침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배당 자제 권고가 주주들과의 신뢰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는 외국인 및 기관 투자가들의 투자자금 유출로 이어져 주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특히 금융지주들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적 확산)으로 해외IR을 통한 신규 투자자 유치가 어려워지자 배당 확대나 분기 배당 도입 등을 통해 주가 부양에 신경써왔다.

신한금융은 하반기 이사회 워크숍에서 주가 회복을 위해 중간배당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의 김기환 재무총괄 부사장 역시 "중간배당에 대해 구체적 방침을 정하지 않았지만 주주가치 제고위해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안"이라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욱이 양호한 경영실적으로 배당 축소 명분도 약하다는 지적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작년대비 연결 기준 순이익이 3.18%, 0.73% 오를 전망이다. 하나금융 역시 3.9%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지주 관계자는 "건전성이 괜찮은데도 배당을 안하게 되면 주주들이 빠져나갈 우려가 있다"며 "은행과 지주도 주주들이 있는 주식회사이고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투자 유인을 높이는) 배당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지주들은 내년 2월 실적 발표를 마친 다음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성향을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의 경우엔 주가 회복이 더뎌지면서 완전 민영화 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앞서 금융위는 예금보호공사가 보유한 지분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3차례에 걸쳐 분산 매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은 공적자금 1조5000억여 원을 회수하기 위해 적정 매각 가격은 주당 1만2000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3월 6000원대까지 하강했던 우리금융 주가가 11월 1만원대를 돌파하자, 시장에선 정부가 지분 매각에 돌입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그러나 당국의 배당 제한 소식에 상승세가 꺾이면서 연내 지분 매각 개시 가능성이 대폭 축소됐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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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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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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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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