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9일 밤 보람동 PC방 관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이 PC방을 매개로 감염된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세종시 코로나19 현황.[사진=세종시] 2020.12.10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123번 확진자는 10대로 지난 4일 관악구 511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 117번 금호중 학생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7일부터 인후통 증세를 보였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동거 가족 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세종시 보람동 PC방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세종 90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95~100번, 103번, 114~118번, 123번 등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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