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전국적으로 599명의 국내 확진자와 32명의 해외유입이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밤새 2명의 30대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1명은 국내 접촉자이고 1명은 해외입국자로 밝혀졌다.
지난 5일 보람동 PC방 관련 20대 1명까지 포함하면 모두 3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120명으로 늘었다.
세종시 코로나19 현황.[사진=세종시] 2020.12.06 goongeen@newspim.com |
6일 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119번 확진자는 30대로 대전 546번와 접촉해 지난 4일 발열 증세를 보였다. 동거 가족 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119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이동동선과 접촉자가 있을 경우 홈페이지 등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120번 확진자도 30대로 지난 4일 해외입국 후 자차로 보건소로 이동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인과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세종시 확진자 연령대가 10대~30대에 집중돼 있어 시는 PC방, 노래방, 주점, 영화관 등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주말 각종 모임은 취소하고 종교활동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주기적 환기와 소독 등 장소에 맞는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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