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기사입력 : 2020년12월09일 13:51

최종수정 : 2020년12월09일 13:51

광역지자체중 최고, 6년만에 상위권 성적표
인사업무, 부패방지 제도 등 조직문화 신뢰회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해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9일 밝혔다. 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등급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4~5등급의 하위등급에 머물다 작년 3등급에 이어 올해 내‧외부 청렴도 모두 고르게 점수가 올라가며 6년만에 2등급이란 상위권 성적표를 받게 됐다.

그동안 다각도의 내부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공사‧용역 관리감독, 교부금 운용 등에 있어 지속적인 청렴시책을 발굴‧시행하는 한편, 시장권한대행 체제에서도 공직기강을 다잡고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종합청렴도 점수는 8.34점(2등급)이다. 전년도 7.82점(3등급) 대비 0.52점 늘었다. 외부청렴도는 8.54점(2등급)으로 지난해 8.45점보다 소폭 올랐지만 등급은 동일하다.

특히 내부청렴도가 8.02점(2등급)으로 지난해 7.7(3등급)점에서 0.32점 증가, 등급이 1등급 상승해 종합청렴도 격상을 이끌었다.

서울시는 외부청렴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내부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내부 포털 자유게시판 등을 통해 표출된 인사‧조직 내 불만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필요할 경우 즉각적인 감사, 조사 등을 실시 조직 내 근무기강 확립에 힘써왔다.

매년 청렴도 자체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청렴도 하위부서는 감사담당관이 기관장에게 직접 결과를 메일로 통보해 개선대책을 마련토록 권고하는 등 기관장의 책임을 강조했다.

외부청렴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2019년부터 공사․용역 관리감독, 보조금 교부 등 분야에서 업무 상대방에게 '청렴알림문자'를 발송해 서비스사업기간 동안 단계별(계약→완료)로 청렴다짐, 부패신고 안내 등의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10월말 현재 발송 건수는 6022건에 달한다.

또한 올해부터 기관장의 청렴의지를 높이고 전 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 실국·본부가 '1기관 1청렴 실천과제'를 수립‧이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50개 기관 대상 47개가 동참했다.

이윤재 감사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서울이 청렴특별시의 위상을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