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4차산업 기술 기반 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이하 DBC)이 경기도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시스템 구매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량 운행제한 사업의 일환이다.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기존 경기도 28개 지자체별로 구축된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시스템'의 전방위 고도화를 통한 효율적인 '계절관리제' 시행을 목적으로 한다.
[로고=데일리블록체인] |
주사업자인 DBC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적용에 최적화된 △오인식 인공지능(AI) 센터시스템 도입 △운행제한 현장 단속시스템 신규 구축 등에 나서게 된다. 회사 측은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발령 시 28개 지자체가 운영하는 총 80여개 지점 150여개 이상의 카메라가 일 평균 400만건 가량의 차량 데이터 처리를 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센터, 공단 시스템의 효율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DBC는 이번 사업으로 노후차량을 대상으로 한 효율적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단속 수행으로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면서, 지자체 관제시스템의 가용성 향상을 통해 관련 업계에서 DBC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검증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중 DBC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국가에서 까다로운 시스템 사항들이 요구되는 만큼 관련 기준치를 준수해가며 효율적인 과제 수행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기존 수주 이력에서 늘 좋은 성과로 마무리해왔던 DBC의 통합관제시스템 주사업부문과 맞닿아 있어 전방위적으로 4차산업 기술들이 접목된 선진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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