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는 주주 추천 제도를 신설해 오는 31일까지 총발행주식수 1% 이상 보유 주주로부터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사외이사 후보 주주 추천 공모제를 통해 회사는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참여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로고=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최종 선임될 신규 사외이사는 기업 재무 또는 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온 사람으로,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종사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사외이사는 전반적인 기업 재무 및 자금 운용과 관련해 내부 심의를 더욱 강화하고 재무 건전성 및 정도 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외이사 후보는 신설된 주주 추천 공모제를 비롯해 기존 이사회 및 인사 전문 컨설턴트 추천을 통해 취합 후 일련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지난 달 30일 기준 19만1611주(전체 발행 주식수의 약 1%) 이상의 주식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는 누구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브릿지바이오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공지된 전용 이메일 주소로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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