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7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2명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시각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3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증가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나타났다. 특히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4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랑구 소내 실내 체육시설 Ⅱ 관련 3명(누적 42명), 중랑구 병원 관련 3명(누적 20명), 마포구 홈쇼핑 회사 관련 3명(누적 24명),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시설 3명(누적 195명) 등이 추가됐다.
이밖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1명(누적 565명), 기타 확진자 접촉 92명(누적 7046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7명(누적 504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9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관악구에서는 14명(616~629번)이 이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간 감염 8명, 직장내 감염 2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등이다.
양천구에서는 이날 9명(370~379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370~376번, 378번은 기존 감염된 확진자의 동거인으로 조사됐다.
동작구에서도 9명(480~488번)이 새로 확진됐다. 480번과 485번 확진자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며 481~484번, 486~488번은 확진자 접촉을 통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구의 경우 8명(360~367번)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360~363번은 가족 간 감염, 364번은 직장내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365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366~367번은 각각 다른 자치구나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인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서대문구에서는 4명(303~306번), 송파구와 도봉구에서는 각각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