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6일 충북 청주·충주·제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50대 A(충북 424번)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는 지난 5일 양성 판정이 나온 확진자 2명과의 접촉자 등 193명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50대 B(충북 425~428번) 씨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청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 newspim.com

A씨는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양성 판정을 받은 청주시 상당구에 사는 40대(충북 423번)와 함께 지난 4일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 404번(청주 158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그는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제천에 사는 B씨는 유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충주에서도 50대 C(충북 429번)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 거주하는 C씨는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지역에 사는 50대 D(충북 336번) 씨의 접촉자다.

D씨는 경남 진주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도내 누적 확진자는 청주 169명, 제천 108명 등 4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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