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서 집단감염을 비롯해 확진자와의 접촉, 해외 유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다.
인천시는 3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과 관련, 남동구에 사는 A씨와 B씨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노량진 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집담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노인보호센터의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C씨 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모두 22명으로 늘어났다.
인천 연수구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사진=인천 연수구] 2020.12.06 hjk01@newspim.com |
해외입국자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러시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2명은 검체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계양구 주민 D씨는 지난 3일 오한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전날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그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평구 주민 E씨 등 26명은 지인 등 확진자와 접촉한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까지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38명을 포함, 158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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