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소득상위 10~30%, 부동산·주식 상승에 순자산 2억원 증가

기사입력 : 2020년12월06일 11:29

최종수정 : 2020년12월06일 11:29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중부유층 자산관리' 보고서 발간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소득 수준이 상위 10~30%인 가구의 순자산이 1년 새 2억원가량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와 디지털 금융 이용 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대중부유층의 평균 총자산은 7억6500만원, 이중 순자산이 6억4600만원이었다.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년보다 순자산이 약 2억1300만원 증가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9~10월 세전 가구연소득이 7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소득 상위 10~30%·대중부유층)인 전국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보고서를 작성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12.06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와 디지털 금융 이용 행태' 보고서를 6일 발간했다. [자료=우리금융경영연구소] milpark@newspim.com

총자산 중 부동산자산은 6억900만원(비중 76.6%), 금융자산은 1억2600만원(18.9%)이었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부동산 편중 현상이 지속됐다. 또 부동산자산은 전년보다 7600만원(14.3%) 늘었고, 금융자산은 2400만원(24.1%) 증가했다. 

금융자산 중에서는 예적금 비중이 45%로 5%포인트 줄어든 반면, 주식 비중은 15.4%로 3%포인트 하락했다. 주식 비중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나온 작년과 달리, 올해는 주식 비중을 포트폴리오의 17.1%까지 확대하겠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위험을 감수하려는 성향도 강해졌다. 적극투자형과 공격투자형이 33.7%로 전년보다 10%포인트 올랐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측은 "시중금리가 낮아져 이전 수준의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위험 감수가 불가피해진 금융환경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중부유층의 디지털 금융 이용은 보다 활성화됐다. 설문 대상자의 44.3%가 코로나 발생 이후 디지털 금융 이용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또 이들이 디지털 금융 서비스 브랜드로 가장 기대된다고 꼽은 곳으로는 카카오뱅크(27.8%), 네이버(13.4%) 등이 나왔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