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 사례 62명...주간 1일 평균 8.9명
[영주·경주·김천·포항·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에서 밤 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이들 신규확진자는 지역감염 9명, 해외유입 사례 2명 등이다.
지역감염 사례 9명은 '영주 동호회' 연관 확진자와 '지역 확진자' 접촉, 가족 간 감염 등 n차 감염 유형과 직장 채용 전 확진판정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는 영주 3명, 경주 3명, 김천 2명, 포항1명, 경산 2명 등이며 기존 확진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이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6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726명으로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06 nulcheon@newspim.com |
영주시에서는 지난 달 22일과 23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주 8번확진자'와 '영주 13번확진자'의 동호회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상태에서 해제위한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주17번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영주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에서는 지난 4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124번확진자'의 지인 2명과 지난 달 30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114번확진자'의 가족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주지역의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127명으로 불어났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3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57번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같은 지역 주민 2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는 김천시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3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이와관련 정확한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김천지역의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시에서는 직장 채용을 위해 가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지역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130명이다.
경산시에서 발생한 2명의 추가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로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각각 입국한 후 진단검사에서 양성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690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12월 들어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 사례 62명이 발생해 주간 1일 평균 8.9명이 발생했다.
또 최근 2주간 국내 감염 사례는 97명이며, 1일평균은 6.9명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의 6일 오전 0시 기준, 격리치료 확진환자는 99명이며, 이 가운데 59명은 포항.김천.안동의료원과 동국대경주병원에서, 40명은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또 4명은 현재 격리병실 배정을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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