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바디프랜드, 데일리룩 '2020 F/W 컬렉션 전시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12월03일 13:06

최종수정 : 2020년12월03일 13:06

총 32벌의 작품 공개…임직원에 할인가 판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바디프랜드가 오는 4일까지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본사 지하 1층에서 '2020 F/W 컬렉션 전시회'를 연다.

바디프랜드 패션팀은 바디프랜드인만의 개성과 품격을 담은 유니폼, 오피스룩, 데일리룩 등을 매 시즌 컬렉션을 통해 선보였다. 작년부터 올해 S/S시즌까지 총 3번의 컬렉션 패션쇼를 열었으나,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패션쇼 행사를 간소화해 컬렉션 전시회로 대체 진행한다.

또한 컬렉션 중 일부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는 프리뷰 룩북을 사전 제작, 바디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유정수 바디프랜드 패션팀 팀장은 "이번 전시회 역시 사내 직원들이 모델로 나서 스타일링, 포토 등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직원들이 평소 자주 애용하는 공간인 본사 내부에서 룩북 촬영을 진행해 바디프랜드인들의 워킹 스토리를 보다 가까이 담아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바디프랜드, '2020 F/W 컬렉션 전시회' 개최. [사진=바디프랜드] 2020.12.03 jellyfish@newspim.com

이번 전시회에서는 '5 days in BODYFRIEND'를 테마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바디프랜드인의 감성과 스타일을 담아낸 비즈니스 룩 컬렉션들이 대거 공개됐다. 

월·화요일에는 포인트를 가미한 실용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살린 수트 스타일을, 수·목요일에는 커프스 배색, 코듀로이, 체크 패브릭 등을 포인트로 한 캐주얼 수트 스타일을 제안한다. 금요일은 레더 재킷과 레더믹스 코트, 페이크 퍼 시어링 코트와 재킷, 패치 포인트의 진 팬츠 등 록 스타일 무드를 가미한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다.

작품은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고급 맞춤형 의복)의 대모 설영희 디자이너가 고문으로서 전체 제작 과정을 지도했으며, 파리 유학파 출신으로 개인 브랜드 운영 경력을 가진 유정수 팀장 및 실무 경력이 풍부한 신선화, 이정순 디자이너가 함께 총 32벌의 작품을 디자인했다. 전시회에서 선보인 작품은 전사 임직원에게 제조 원가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사내 지하 1층에 '의상 디자인실'을 마련하고 전문 패션 디자이너를 고용해 직원들이 입을 유니폼을 직접 디자인하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품격을 담은 유니폼은 각 지점의 직원들에게 전달되는 동시에 원가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BF 패션쇼는 임직원들에게 감성과 영감을 불어넣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다양한 관점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매년 만들어 온 특별한 사내 행사다. 올해는 눈으로 보기만 하는 패션쇼가 아니라 직접 입어보고 구매도 할 수 있는 전시회라 직원들의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