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나주시가 광주와 나주, 목포를 잇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의 차기 국정과제 채택을 목표로 첫 회의를 열고 제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및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사업 반영 등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나주시는 2일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인 '광주~나주(목포)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광역철도위원회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나주(목포) 광역철도망 구축은 마한사 복원 및 역사문화도시 지정, 영산강 생태복원과 함께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추진하는 나주시 5대 선도정책과제의 중점 현안으로 꼽힌다.

광주와 나주, 목포를 잇는 광역교통망 연계와 단일 생활문화권 벨트화를 통해 인적, 물적 자원교류를 도모하고 인구유출 및 교통정체 해소,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생발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특히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추진하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과 2019년 9월 착수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에 '광주~나주(목포)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을 반영시키고 이어 차기 대선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중앙부처, 지자체, 학계·전문가, 시민단체 등을 망라한 광역철도망 구축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광주광역시, 전라남도를 비롯 해당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실무협의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호남 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광주~나주~목포 광역교통망 구축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해당 지자체와 광역철도망 구축의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공동 추진해가자"고 공식 제안했다.
yb258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