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보건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방역소독과 직원 재택근무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2일 확진판정을 받아 보건소 청사를 전면 폐쇄하고, 현재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산방지를 위해 검사대상 보건소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보건소 업무 재개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
과천시 선별진료소. [사진=과천시] 2020.12.02 1141world@newspim.com |
과천시 선별진료소는 정상운영된다. 과천시 보건소 앞 시청주차장에 마련된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3시에서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까지 운영되며, 2일은 수험생 검사를 위해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수험생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평소와 같이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재택근무 등을 적극 활용하여 사무실 내 근무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직원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대단히 송구하게 됐다. 직원들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관리하겠다"며 "언제 어느 곳에서 감염될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지역사회에 감염위험이 커졌다. 마스크 착용, 환기, 소독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연말연시 모임 등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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