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밤사이 2명의 추가 확진자(군산 91~92번)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군산 91번 확진자 50대로 지난달 30일 군산 82번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군산시보건소 전경[사진=군산시] 2020.12.02 gkje725@newspim.com |
지난달 28일 오전 8시 회사에 출근해 오후 8시까지 편의점, 장례식장을 다녀왔으며 29일 자택에 머물다 군산 숙소로 복귀했고 30일 오전 8시 회사에서 근무를 시작해 OO식당, 마트 카센터, 골프연습장을 다녀왔다.
1일 오전 8시 회사에 출근 후 보건소 연락을 받고 오전 9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오후 5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92번 확진자(무증상)는 60대로 서울에 주소를 두고 군산 직장에서 근무하던 중 군산 82번과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지난달 28일 오전 8시 근무를 시작으로 OO식당을 들른 후 자가용을 이용해 서울 자택으로 이동하고 29일 서울 자택에 머물다 30일 오전 8시 군산 직장에 출근 후 OO식당을 방문했다.
1일 오전 9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결과 오후 5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에 대한 방문지 CCTV를 확인하고 소독을 완료 했으며 추가 동선과 접촉자들에 대한 파악을 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으로 회사에서 가족으로 또 다시 가족에서 직장, 사회로 전파가 이어지는 N차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더 이상의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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