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원 강릉 새마을금고 30대 직원 A씨 및 60대 B씨와의 접촉으로 인한 격리 및 감시 대상이 13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파악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1일 확진 판정을 30대 직원이 근무하는 새마을금고 문에 사무실 폐쇄 안내문이 문에 부착돼 있다.2020.12.01 grsoon815@newspim.com |
2일 시 보건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새마을금고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이라는 점과 A씨가 사회 활동이 활발한 30대로 젊다는 점 등을 들어 접촉자가 다수인 것으로 조사돼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새마을금고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대의원 선거와도 겹쳐 다수의 접촉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이 예상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4일부터 감기, 몸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달 중순경 타지역을 방문, 이때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역학조사 결과 감염 취약 동선이 다수 포함돼 대량 확산 우려가 최고로 높은 상황임에 감기 등 의심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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