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 판결
매도인은 매수인에게 계약금 반환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중국 안방보험과 진행중이던 미국 호텔 인수 계약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로고=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안방보험에 대한 미국 호텔 15곳 인수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은 중국 안방보험이 미국 호텔 운영을 매매계약 조건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매도인의 납입이행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매도인은 매수인에게 계약금을 반환하고 368만5000달러(약 40억원)의 거래비용과 소송비용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미래에셋대우는 향후 대책에 대해 "원고(매도인)의 상소 여부에 따라 소송대리인을 통해 적극 대응 예정"이라고 밝혔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