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무더기 집단 감염이 또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대원들이 지난 6월 23일 러시아선박 A호의 확진자들을 부산의료원으로 후송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2020.06.23 news2349@newspim.com |
국립부산검역소는 지난 27일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원양어선 '보스톡 6호(720t·승선원 28명)'의 선원 28명 가운데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모스톡6호는 선박에서 짐을 내리기 위해 부산항에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일부는 지난 주말 부산 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는 치료 병상이 부족해 선내 대기 중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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