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아 격리병동을 제외한 모든 병원 진료를 정상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18일 코로나19 발생 직후 보건 방역당국과 협의해 의료진뿐만 아니라 병원 내 환자, 보호자들까지도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통해 전 구성원들의 총력 대응으로 조기에 차단했다고 전했다.
원광대병원은 병원발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되면서 더욱더 철저한 방역수칙을 적용해 대응하고 있다.[사진=원광대병원] 2020.11.30 gkje725@newspim.com |
감염병 발생 초기 어려웠던 상황을 벗어나 관리 중에 있는 자가격리자 외에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외래, 입원, 응급실, 수술실 등에서 매우 안정적으로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광대병원은 원내 방역체계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해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며 검사체계를 점검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입원환자와 보호자, 간병인에게 코로나 검사를 사전에 시행해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만 입실이 가능하도록 하는 입원지침을 새롭게 마련해 적용 시행하고 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은 지역사회 건강의 파수꾼이자 상급종합의료기관으로써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더욱 강화했다"며 "구성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병원 내 감염자가 없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환자중심의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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