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주·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과 경주, 청도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30일 오전 0시 기준 경북 누적 확진자는 1662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1.30 nulcheon@newspim.com |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영덕 거주 A.B씨와 경주 거주 C씨, 청도 거주 D씨 등 4명이다.
A.B씨는 '영덕 장례식장' 연관 확진자로 지난 17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해제위한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덕군은 "신규 확진자 연관 추가 접촉자는 없다"며 "자택 등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덕 장례식장' 연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또 영덕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증가했다.
c씨는 서울강사 강의 관련 '경산 음대' 연관 확진자이다.
경북도는 경주시에 즉각대응팀을 재차 파견해 역학조사 및 접촉자에 대한 관리조치에 들어갔으며 경주시는 접촉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 전날 발생한 '경주시 확진자' 중 포항지역 고교생 관련, 포항시는 해당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경산 음대' 연관 누적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증가했다.
또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07명으로 늘어났다.
D씨는 제주 거주 가족인 '제주 7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D씨는 제주 가족이 청도 본가 방문 중 제주시로부터 확진자(제주#76) 접촉 통보를 받고 검사 후 확진 판정 받았다.
청도군은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함께 자가격리 조치하고 이들 자가격리자의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 할 계획이다.
청도군의 누적 확진자는 155명으로 증가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12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된다"며 "나와 가족, 지인의 건강을 위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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