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주·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과 경주, 청도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30일 오전 0시 기준 경북 누적 확진자는 1662명으로 늘어났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영덕 거주 A.B씨와 경주 거주 C씨, 청도 거주 D씨 등 4명이다.
A.B씨는 '영덕 장례식장' 연관 확진자로 지난 17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해제위한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덕군은 "신규 확진자 연관 추가 접촉자는 없다"며 "자택 등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덕 장례식장' 연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또 영덕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증가했다.
c씨는 서울강사 강의 관련 '경산 음대' 연관 확진자이다.
경북도는 경주시에 즉각대응팀을 재차 파견해 역학조사 및 접촉자에 대한 관리조치에 들어갔으며 경주시는 접촉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 전날 발생한 '경주시 확진자' 중 포항지역 고교생 관련, 포항시는 해당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경산 음대' 연관 누적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증가했다.
또 경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07명으로 늘어났다.
D씨는 제주 거주 가족인 '제주 7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D씨는 제주 가족이 청도 본가 방문 중 제주시로부터 확진자(제주#76) 접촉 통보를 받고 검사 후 확진 판정 받았다.
청도군은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함께 자가격리 조치하고 이들 자가격리자의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 할 계획이다.
청도군의 누적 확진자는 155명으로 증가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12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된다"며 "나와 가족, 지인의 건강을 위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