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수도권에 이어 부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2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1.29 ndh4000@newspim.com |
부산에서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 51명이 추가 발생한 것이다. 이는 지난달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55명)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의심환자 1693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 51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803명으로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진구 초연음악실(음악연습실)은 방문자 27명, 관련 접촉자 90명 등 누계 확진자는 117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초연음악실 연관 확진자와 미용실, 운동시설, 식당, 직장 같은 일상생활 공간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초연음악실 방문자→1차 접촉→2차 접촉자 순으로 n차 감염이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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