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환자가 659명으로 늘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1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650~65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4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에 대한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 2020.11.15 kh10890@newspim.com |
광주 650번과 654~659번 확진자는 전남대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광주 650번, 655번, 666번, 667번 확진자가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의사인 것으로 알려지며 수술 차질 등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광주 65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광주 652번·653번 확진자는 광주 서구 모 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광주 654번·658번·659번 확진자 역시 전남대병원 관련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확진자들의 지역 내 동선·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발 확진자는 광주에서만 총 6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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