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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럽 363개 혁신기업, 공동 R&D 논의…'코리아 유레카 데이' 화상회의

기사입력 : 2020년11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11월24일 11:00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 국가별 R&D 전략 소개·공유
유럽 기술협력 동반자 발굴한 국내 기업에 자금 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과 유럽의 363개 혁신기업이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개발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25일 유럽 기술선진국들과의 글로벌 기술협력을 위한 한-유럽 최대의 기술협력 네트워킹 행사인 '2020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009년 세계 최대의 공동 R&D 협의체인 유레카(Eureka)에 비유럽국 최초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한-유럽 우수 글로벌 산학연들의 해외 R&D 파트너 발굴과 국제공동 R&D기획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11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1회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협의회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1.11 yooksa@newspim.com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한-유럽 간 인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THN(자동차부품), 비엠티(산업용밸브) 등 국내 118개 산학연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벨기에 워털루 그룹(WATERLEAU Grou·수처리 등 에너지설비), 네덜날드 메드레코드(MEDrecord·바이오헬스) 등 245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참석한다.

500여건의 일대일 화상미팅, 아이디어피치(Idea Pitch) 영상 공유 등을 진행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차원의 혁신을 도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전 프로그램이 '언택트'로 진행된 올해 행사는 ▲한-유럽 기술협력 포럼 ▲유레카 세미나 ▲한-유럽 기업간 아이디어피치 ▲B2B 매치메이킹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박진규 산업부 차관과 울리히 슈(Ulrich Schuh) 유레카 의장 등의 축하 영상메시지에 이어, 한-유럽 기술협력 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한국의 수소차, 바이오 관련 연구 동향 및 유럽의 그린·디지털전환 정책 관련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유레카 세미나에서는 영국, 스페인, 핀란드, 오스트리아, 캐나다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 국가별 R&D 전략을 소개·공유한다.

산업부는 이번 '2020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통해 유럽의 기술협력 동반자를 발굴한 국내 기업의 우수한 R&D 과제에 대해서는 공모를 거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향후 5년간 유레카 지원 자금을 1000억원으로 대폭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한국의 유레카 활동 경험을 아시아 등의 유레카 참여 희망국과 공유하고, 수소, 미래차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협력 프로그램을 제안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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