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산업별 혁신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종합지원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우대보증'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관계부처 등의 평가를 바탕으로 대표 혁신기업을 3년간 1000개 이상 선정, 글로벌 플레이어로 육성하는 정부와 민간의 협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간 협업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대표 혁신기업 32개(중기부 추천 13개 포함)를 1차 선정했다.
이달에는 중기부를 포함한 5개 부처가 참여하여 첨단제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표 혁신기업 총 247개(중기부 추천 65개 포함)를 2차로 선정했다.
기보는 이들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95%로 상향 ▲보증료 0.4%포인트 감면 ▲심사기준 및 전결권 완화 등 우대조치를 통해 자금을 충분히 지원키로 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비대면 디지털화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근본적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과 같은 협업체계가 필요하다"며 "선정 기업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게 보증 투자 컨설팅 등을 종합지원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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