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300명대…"일상 감염·젊은 환자 증가·추운날씨 삼중고"

기사입력 : 2020년11월24일 09:13

최종수정 : 2020년11월24일 09:13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지난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3차 유행의 어려움에 대해 일상 감염 증가, 젊은층 감염 확산, 추운 날씨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도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가족, 친지, 지인 간 모임에서 감염이 전체 감염의 60%를 차지하는 등 일상에서 연쇄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특별한 증상 없고 활동량이 많아 전염력이 높은 40대 이하 젊은 층 감염이 늘고, 바이러스 전파력을 높이는 추워진 날씨까지 더해져 방역의 삼중고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강 1총괄조정관은 "지역사회 내 감염이 만연해 감염위험이 어느때보다 높은 현재 상황에서 감염 고리를 끊고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일상의 모든 접촉과 만남을 최소화하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클럽 등 유흥시설 5종은 집합이 금지되고 식당은 밤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카페는 규모와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영화관, 학원, 공연장에서는 한 칸 띄워앉기 조치가 시행된다. 오락실·멀티방·목욕탕은 음식섭취 금지와 함께 시설 면적 8㎡(약 2.4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강 1총괄조정관은 "모임과 회식 등은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며 "지금은 만나고 싶어도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상대를 위한 더 큰 배려"라고 말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수도권 치료병상 대비책을 검토하고 방역환경 조성을 위한 소비할인권 발급 및 잠정 중단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확진자 수 증가에도 시간이 지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인식이 퍼져있는 듯하다"면서 "그동안 확산세를 꺾고 유행을 차단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를 통해 추적가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로 감염 고리를 끊어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면서 "방역의 고삐를 잡지 못하면 그동안의 노력이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 있는 엄중한 국면이다. 철저한 거리두기 실천만이 이 위기를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최대 항공사 ANA(전일본공수) 그룹의 신입사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