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영주 영광中 교직원 14명 '음성'...밀접접촉자 4명 자가격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주=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경북 영주에서 사흘 새 지역감염 사례 9명이 잇따라 발생하고 역학조사 결과 지난 21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주7번확진자'가 지역 소재 영광중학교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자 해당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영주시와 교육당국이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교 내 접촉자 등으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14명의 교직원 전원이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았다.<2020년11월22일·23일  보도 참조>

영주시와 교육당국은 교직원 등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오자 크게 안도하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또 다른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 결과를 주시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는 분위기이다.

[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경북 영주교육지원청사 전경. 2020.11.24 lm8008@newspim.com

24일 영주시가 공개한 '7번확진자' A씨의 이동동선에 따르면 A씨는 양성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13일(12:30~13:00)과 16일(11:30~12:30) 두차례 해당학교를 방문했다.

또 A씨는 지난 12~ 21일까지 영광중학교를 비롯 영주지역 내 번영로 스카이탁구장, 기원, 원당로 세일건설, 중앙로 동서가구, 구성로 장가네 매운탕,장춘당약국·구본환내과·한솔약국, 꽃동산 시장순대,원당동 그랜드컨벤션 웨딩, 대학로 전주명가 콩나물국밥, 영주로 아성중국집 등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강원도 정선군 소재 강원랜드를 지난 12일, 17일, 19일 3일에 걸쳐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는 등 이동동선이 매우 광범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역학조사 결과 두 차례 영광중학교를 들른 것으로 나타나자 교육당국은 23일 해당학교 전교생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교육당국은 이 과정에서 밀접접촉자 등으로 분류된 교직원 14명에 대해 지난 22일 오후 검체를 완료하고 검사를 의뢰했다. 이 결과 14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 4명은 자가격리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학생 4명도 검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주시와 보건당국은 지난 21일 A씨에 대한 동선을 공개하고 이동동선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밀접접촉자 등 592명에 대한 검체를 의뢰했다.

이 가운데 117명에 대한 검사 결과 지난 22일 2명과 23일 3명 등 5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1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나머지 475명에 대한 검사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3일 오후 6시 현재 '7번확진자' A씨 연관 신규확진자는 22일 2명을 비롯 23일 6명이 연이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감염 신구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23일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2주가 정말 중요하다.각 학교와 어린이집, 학원 등 교육기관에서는 대규모 집단 발병의 위험도 있는 만큼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수능을 10 여일 앞두고 있는 민큼 고생한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수능 특별 방역기간인 12월 3일까지 생활방역 수칙을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거듭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