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천안시에 청년 행복주택과 고령자의 주거와 복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120호가 들어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를 신청해 제안서 검토와 현장심사를 거쳐 청년과 65세 이상 노인이 함께 입주가 가능한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2020.11.05 rai@newspim.com |
공모사업 대상지는 쌍용1동 공영주차장 부지로 교통과 의료 등의 접근성이 용이한 곳이다.
시는 공공임대주택과 행정복지센터 복합사업으로 추진해 주거와 복지, 행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복합건립으로 인한 동선 겹침 등은 설계단계부터 반영해 미리 문제점을 해소하고 고령자 명칭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거부감 없는 명칭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 357억원에 대해서는 행정복지센터 사업비를 제외한 공공임대주택과 복지시설 건축비를 국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대부분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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