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에서 '성남가족모임' 연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또 추가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안동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사진=안동시] 2020.11.22 lm8008@newspim.com |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성남가족모임' 연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가족모임' 연관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또 안동지역 누적 확진자는 61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성남가족모임' 관련 밀접접촉자와 가족 55명, 거주지 주민 130명 등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자가격리 조치된 밀접 접촉자에 대한 추가 검사과정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성남가족모임' 연관 자가격리 중인 밀접접촉자는 모두 12명으로 알려졌다.
21~22일 확진판정을 받은 2명을 제외한 10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빠르면 23일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동선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당분간 수도권과 타지역 방문을 삼가하고 타지역 친인척의 안동 방문도 자제를 당부드린다"며 "김장 행사, 시사 등 문중행사, 불필요한 외출도 삼가해 지금껏 애썼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대유행을 차단하자"고 강조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