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초등학교·C 중학교 1100명 20일 중 검사결과 나올 듯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청송가족모임' 연관 코로나19 추가 확진이 n차 감염 양상을 보이며 경북 지역으로 이어지면서 급기야 경산지역 초.중학생으로까지 번져 해당 학교가 등교를 중단하는 등 방역당국과 학교당국이 추가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는 가운데 경산의 A초등학교 재학생, 교직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20일 경산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A초등학교 재학생 1명이 양성 확진판정을 받은 후 해당 학교에 대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재학생, 교직원 등 677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선별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1.20 nulcheon@newspim.com |
그러나 전날 초등생 1명과 중학생 2명 등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B초등학교와 C중학교는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에 들어가는 한편 학생, 교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산시 보건당국은 해당 2개교 학생, 교직원 등 1100여명에 대해 검체를 완료하고 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이들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빠르면 20일 오후쯤 나올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전수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B초등과 c중학교에 재학 중인 신규 확진자 3명은 남매 간으로 '청송가족모임' 연관 n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경산 679번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청송가족모임' 연관 n차 감염으로 20일 오전 10시 현재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초.중학생이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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