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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병행' 자격 취득자 3년내 두배 확대…성과중심 평가로 전면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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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제8차 고용정책심의회 개최
일학습병행제 3개년 추진계획 발표
인증제 도입…우수 참여기업에 혜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우수 참여기업을 확대해 학생-기업 간 매칭을 높이고, 훈련성과가 높은 우수 기업에는 정부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일학습병행 자격 취득자를 두배까지 늘리고, 중장기적인 고용안정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고용노동부는 17일 '2020년도 제8차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제1차 일학습병행 추진계획('21~'23)(안)'을 발표했다. 

일학습병행은 독일, 스위스 등 기술 강국에서 활용하고 있는 일터기반 학습을 국내 현실에 맞게 설계해 도입한 '현장기반 훈련'이다. 지난 2014년 첫 도입 이후 1만6000개 기업에서 10만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0.11.17 jsh@newspim.com

이번 1차 계획에는 향후 3년간 사업을 질적으로 내실화하고,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들이 포함돼 있다. 

우선 일학습병행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늘린다. 구체적으로 연도별 참여기업 중 50인 이상 우수기업 비중을 현재 30% 수준에서 2023년 40% 수준으로 높인다. 지난해 기준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은 총 7512개로, 이중 규모 50인 이상 참여 기업은 30% 수준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우수기업들의 참여를 늘려 제도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함"이라며 "훈련성과가 높은 우수 학습기업에는 인증제를 도입해 공공입찰 가점, 정책자금, 중소기업지원사업 평가시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에 친화적인 훈련 여건을 만들기 위해 훈련관리의 전과정을 간소화한다. 현장 교육훈련(OJT) 방식을 기업 고유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성과중심 현장 교육훈련(OJT)으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학습근로자와 학습기업간 매칭을 강화해 중도탈락 방지 및 장기근속 여건을 마련한다. 도제학생과 기업의 정보를 사전에 서로 제공하고, 다(多) 대 다(多) 면접 및 현장견학·체험 등 사전 탐색과정을 거쳐 최종 채용하는 잡마켓(Job Market)을 도입해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학습병행에 참여한 학습근로자가 계속해 산업·기업내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학습경로도 다양화한다.

이를 위해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참여학교를 올해 35개교에서 2023년까지 65개교로 확대하고, 이전에 참여했던 일학습병행과 동일·유사한 직무의 상위 수준 훈련에 재참여하는 것도 허용한다. 또한 학습근로자가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 기초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도제학교의 4차 산업혁명 유망직종 훈련도 확대한다. 

일학습병행 제도 추진과제 [자료=고용노동부] 2020.11.17 jsh@newspim.com

코로나19 등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훈련 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기반도 구축한다. 

우선 이론교육 중심의 사업장 외 교육훈련(Off-JT)부터 원격훈련을 확대한 이후 현장 교육훈련(OJT)에도 비대면 훈련 방식으로 도입한다. 플립러닝,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실감형 콘텐츠 등 원격훈련을 위한 콘텐츠 확보도 추진한다. 

아울러 학습근로자가 취득한 일학습 자격이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 자격취득자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와 동등한 자격요건을 부여한다. 일학습병행 자격과 국가기술자격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필수능력단위가 동일한 종목은 자격시험 상호간 시험 일부면제를 추진한다. 특정 자격이 우대받거나 가산점을 부여받는 경우 이에 일학습병행 자격도 포함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신기술 훈련직종 개발에도 나선다. 지금까지 개발된 훈련직종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뉴딜 등에 따라 점점 중요해지는 새로운 신기술 분야의 훈련직종을 2023년까지 24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1만8000명 수준인 일학습병행 자격 취득자를 2023년까지 2배 수준인 3만6000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지난 6년간 양적으로 성장한 일학습병행은 올해 8월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추진계획을 계기로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내실화해 한국형 도제제도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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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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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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