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16일 대전 본원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상호 데이터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 지식정보 분야 대표 기관인 KISTI와 산업기술 R&D 대표 전담기관 KEIT의 전략적 제휴로 이용자에게 필요한 과학기술 지식정보 서비스를 산업기술정보와 연계,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KISTI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처리 기술을 도입한 지능형 서비스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KEIT는 산업기술 R&D의 디지털 전환과 최고 수준의 스마트 R&D 기획평가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정보화 전략을 수립 중이다.
KISTI 최희윤 원장(왼쪽)과 KEIT 정양호 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ISTI] = 2020.11.17 memory4444444@newspim.com |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3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
때문에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며 특히 국가R&D 지원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연관정보를 활용함으로써 국가R&D 성과의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결식에는 양 기관 원장 및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의 NTIS(National Science &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센터, KEIT 디지털혁신단 소속 실무진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도모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대표전문기관 등에서 관리하는 실시간 연구 현장 데이터와 연계하여 국가R&D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이용자와 소통하는 지능형 과학기술 지식정보 서비스를 구축해 한국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과를 창출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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