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안송이, 연이틀 선두... '2위' 최혜진'·'3위' 김우정·안나린, 턱밑 추격

기사입력 : 2020년11월14일 17:06

최종수정 : 2020년11월14일 17:06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변은 없었다. 안송이가 이틀연속 선두를 내달린 가운데 최혜진이 공동2위, 전날2위였던 김우정은 3위그룹에 자리했다.

안송이(30)는 14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 2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2개로 3타를 줄였다.

1번홀 버디 성공후 밝은 표정으로 홀아웃하는 안송이. [사진= KLPGA]
단독 2위를 차지한 최혜진. [사진= KLPGA]
티샷전 코스를 바라보는 김우정. [사진= KLPGA]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써낸 안송이는 단독2위 최혜진과 1타차 선두를 유지했다. 8언더파 공동3위엔 김우정과 함께 '시즌2승자' 안나린, 허다빈 등이 자리했다. 

1위와 공동6위는 불과 3타차다. 특히 시즌3승을 노리는 안나린과 김효주의 막판 대결 등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송이는 지난해 11월10일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10년만에 생애 첫승을 신고한 후 올해 9월 팬텀 클래식에서 2번째 우승을 차지,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미 대상을 확정한 최혜진은 이로써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첫승을 기대하게 됐다. 최혜진은 지난 2018년 신인왕과 대상을 받은데 이어 작년에는 상금왕, 다승왕, 대상 등을 석권 '6관왕'에 올랐다. 올시즌엔 15개 대회에 출전, 3차례 3위(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기아차 한국여자오픈)를 하는 등 톱10에 11차례나 진입했다.

이날 2타차 선두를 달리던 안송이는 마지막 18번홀서 깊은 러프에 빠트리는 티샷 실수를 했다. 이 상황에서 최혜진은 2번재 샷을 페어웨이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킨뒤 다시 한타를 줄였다. 안송이의 3번째 샷은 프린지에 놓여졌고 보기로 마무리, 격차는 1타차로 좁혀졌다.

직전홀인 17번홀에서 홀인원을 한 김우정은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 공동3위 그룹에 합류했다.

상금왕과 시즌3승을 노리는 김효주는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공동6위에 포진, 안나린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유해란과 김해림도 공동6위에 위치했다.

공동9위(6언더파)엔 장하나와 김유빈, 정연주 그리고 14위(5언더파)엔 지한솔, 공동15위엔 박결, 이가영, 최민경이 자리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