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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송이 "홀인원 등 완벽한 하루... 우승하고 끝내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기사입력 : 2020년11월13일 16:59

최종수정 : 2020년11월13일 16:59

KLPGA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 첫날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안송이가 홀인원의 행운과 함께 첫날 단독 선두를 차지, 대회 2연패를 행해 순항했다.

안송이(30)는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 첫날 홀인원과 함께 보기 없이 버디5개로 7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하는 안송이. [사진= KLPGA]
18번홀 파세이브로 경기 마치며 캐디와 세리머니 하는 안송이. [사진= KLPGA]

미디어 인터뷰장에 들어선 안송이는 "홀인원!, 홀인원!"이라는 큰 목소리와 얼굴에 큰 웃음을 지며 나타났다. 이날 안송이는 7번홀(파3) 홀인원을 기록, 부상으로 6350만원짜리 벤츠 E250 승용차를 받았다.

먼저 안송이는 "퍼터부터 드라이버까지 완벽했다. 완벽했던 하루였다. 홀인원과 함께 프로들어 처음 있는 날이었다"고 만족했다.

홀인원 상황에 대해 "147m였는데 앞바람이 있었다. 6번아이언이 145m가 나가지만 5번 아이언을 잡고 편하게 톱핀성으로 맞았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 사실, 연말에 차를 사려고 노래를 불렀다. 그랬는데 홀인원을 해서 돈을 아끼게 됐다"며 웃었다.

이어 "이 대회는 나와 무언가 맞는 것 같다. 코스 자체도 예쁘고 해서 시합을 하는 재미있다. 즐기니까 치니 좋은 성적이 좋게 나온다. 프로 시합하면서 제일 예쁜 코스중 하나다. 꽃피는 시기가 지난해였던 것 같다. 이제 시작했다. 남들보다 늦게 폈지만 또 그게 더 좋다. 목표는 시즌2승과 상금 톱10이었다. 이번에 우승하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우승하면 끝내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인터뷰장을 나설때도 "너무 좋아!"를 연발, 남은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지난해 이 대회서 10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전남 영암에서 열린 팬텀 클래식에서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초대 우승을 차지한 안송이는 "10과 궁합 잘맞는다"고 말한 바 있다.

안송이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면 2연패이자 통산3승을 이룬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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