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DSR 더 조인다…1억 이상 고액 신용대출 '핀셋 규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행 고(高) DSR 대출비중 관리 대폭 하향
1억원 이상 고액 신용대출 차주는 1년 내 주택구입시 대출 회수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당국이 대출규제 끝판왕으로 불리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주 타킷은 1억원 이상 고액 신용대출이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을 원천차단하겠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의지다. 연 소득에 따라 금융권 대출총량을 제한하는 DSR은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위기대응에 따른 확장적 정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파른 만큼 현시점에서 적정수준의 선제적 가계대출 관리가 필요하다"며 "2000년 이후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며 빠르게 증가하는 가계부채 누적이 향후 우리 경제 및 금융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먼저 단기적으로 급등 추세인 신용대출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은행권 자율관리 ▲상환능력 심사기준 강화 등 정책 방향을 투트랙(2-Track)으로 추진한다.

먼저 은행권의 자율적 신용대출 관리 강화 방안을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 은행별 자체 신용대출 취급 관리목표 수립 및 준수 사항을 매월 점검하기로 했다. 또 소득 대비 과도한 신용대출이 취급되지 않도록 막는다. 앞으로는 연소득의 2~3배에 달하는 신용대출 취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오는 30일부터는 고액 신용대출 중심의 차주 상환능력 심사도 대폭 강화된다.

은행권의 고(高) DSR 대출비중 관리 기준이 대폭 하향된다. 현재 은행의 DSR 70%와 90% 초과 대출 비중은 각각 15%, 10%다. 하지만 앞으로는 각각 5%, 3%로 제한된다. 이는 그간 DSR 70%가 넘어도 담보나 현금흐름이 좋으면 전체 대출금액의 15% 한도 내에서 예외적으로 추가 승인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비중을 5%로 크게 줄여야 한다는 뜻이다.

차주단위 DSR(은행 40%/비은행 60%) 적용대상을 고소득자의 고액 신용대출까지 확대한다. 그간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주담대를 실행할 경우에만 차주단위 DSR을 적용받았지만 앞으로는 연소득 8000만원 초과 고소득자가 신용대출 1억원을 초과해도 같은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한 '영끌', '빚투'를 막기 위해 1억원 이상 고액 신용대출에 대한 사후 용도관리도 강화된다. 예컨대 신용대출 총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차주가 1년 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해당 신용대출을 즉시 회수한다. 주택 구입에 신용대출이 활용되는 사례를 사실상 원천차단하겠다는 뜻이다.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위주 대출심사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내년 1분기 중 DSR를 한번 더 강화할 방침이다.

당국은 현행 주담대 취급시 적용되고 있는 DTI(총부채상환비율)를 DSR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포트폴리오 DSR 규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업권별 특성을 감안해 관리기준의 단계적 강화(40%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예대율 등 규제 유연화 조치도 정상화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고액 신용대출 중심 차주 상환능력 심사 강화는 규제 시행 전인 30일전부터 선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선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권고할 계획"이라며 "이달 중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번 신용대출 규제 강화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 신용공급 기조에는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등을 계획대로 집행할 계획이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