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11일 강원 인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상남면에 거주하는 남성 A씨의 감염 경로가 파악이 안됨에 따라 지역 깜깜이 감염으로 인해 긴장하고 있다.
강원 인제군 보건소 11일 업무중단 안내문.[인제군 홈페이지 캡쳐]2020.11.11 grsoon815@newspim.com |
인제군 보건소는 이날 상남면에 거주하는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1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 A씨의 배우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A씨와 접촉한 주민 163명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A씨의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이 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인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인제군 보건소는 이날 하루 보건소는 일반진료 업무는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만 운영에 들어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3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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