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차 안에서 가수 백지영과 노을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행사가 대전 서구에서 열린다.
대전 서구는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에 배재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드라이브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전 서구 '드라이브인 콘서트' 포스터 [사진=서구] 2020.11.10 rai@newspim.com |
이번 콘서트는 서구와 서구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침체한 지역예술계의 활성을 위해 기획됐다.
가수 백지영, 노을, 퓨전국악 미인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배재대 대운동장에 대형무대와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차량 300여대가 주차가 가능하다.
시민들은 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만 맞추면 생생한 음향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유튜브 라이브(대전 서구 채널)를 통해서도 생중계 영상을 볼 수 있다.
접수는 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관람비는 무료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 전 방역을 하고 공연 관람을 위한 차량 출입 시 발열 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이번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침체한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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