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9명…나흘만에 두자릿수

기사입력 : 2020년11월07일 10:04

최종수정 : 2020년11월07일 10:31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89명 추가됐다. 나흘만에 두자릿수로 떨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된 충남 천안과 아산 지역 확진자 수가 전날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면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9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2만7284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늘(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 69명이 확진된 이후 엿새만에 세 자릿수인 1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성급하게 단계를 조정한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의 모습. 2020.10.13 pangbin@newspim.com

지난달 25일부터 2주 동안 신규 확진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61명→119명→88명→103명→125명→113명→127명→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 →89명 등이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100명대를 넘어섰으나 이날 다시 두자릿수대로 줄어들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8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89명 중에선 서울 34명, 경기 1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51명이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요양시설, 가족·지인 모임과 학교, 헬스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전날에는 서울 강서구 보험사, 송파구 시장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충남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날 25명에서 3분의 1 가량 줄어든 숫자다. 충남에서는 천안 신부동 신한생명·신한카드 콜센터에서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고, 아산시 직장과 일가족 결혼식 모임에서도 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이어 경남 5명, 강원 4명, 부산 2명, 대전 1명, 대구 1명 등이다. 경남에서는 지난 추석 명절 동안 제사를 지낸 창원시 일가족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나오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유입국가는 러시아 1명, 미얀마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프랑스 1명, 폴란드 1명, 우크라이나 1명, 헝가리 1명, 미국 6명, 알제리 1명, 라이베리아 1명, 가나 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로 확진 판정을 받은 17명 중 8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지난 6일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89명이다. 총 격리해제자는 2만4910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91.30%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1897명이다.

사망자는 1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477명으로, 치명률 1.75%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53명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만935명이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269만724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264만37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6217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