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옵티머스파일-법인] ⑤ 유망기업서 '돈세탁 하수인' 전락, 화성산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견실한 중소기업이었지만…김재현 일당 자금 세탁소 신세로
화성산업 거쳐 다시 옵티머스로…복잡한 돈 흐름 규명될까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화성산업은 계면활성제 제조업으로 지난 1989년 화성화학이란 이름으로 개업해 2000년 8월 법인으로 전환했다. 한때 화성산업은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지만 옵티머스 사태에서 '돈세탁 하수인'으로 전락하고 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모습. 2020.06.30 pangbin@newspim.com

화성산업의 사주는 박윤구 대표이사로 돼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옵티머스가 지배하고 있는 구조다.

해당 법인의 최대주주는 옵티머스의 '자금 세탁 창구'로 지목된 셉틸리언으로 화성산업의 지분율 70.8%를 차지하고 있다. 화성산업의 감사 자리는 김재현(50) 옵티머스 대표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윤석호(43) 변호사가 맡았다.

화성산업은 옵티머스가 코스닥 상장사인 선박 부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를 장악하고 자금을 쌈짓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덕파워웨이는 지난 2018년 4월 강남 성형외과 원장 이모 씨에게 인수된 후 옵티머스에 회삿돈 370억9000만원을 투자했다. 이중 상당수가 옵티머스 관계사인 트러스트올, 셉틸리언 등으로 흘러갔다. 이들 회사는 다시 화성산업에 돈을 보냈다.

화성산업은 2019년 2월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해덕파워웨이를 시장가의 2배가 넘는 3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해덕파워웨이는 같은 해 5월 옵티머스에 150억원을 또 투자한다.

해덕파워웨이에서 흘러나온 자금이 옵티머스에 투자된 뒤 관계사들을 거쳐 다시 해덕파워웨이로 돌아왔다. 이런 돈세탁 과정을 통해 해덕파워웨이는 화성산업에 경영권을 내주게 됐다.

이와 관련해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작성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 자료를 토대로 해덕파워웨이에 대한 상장 폐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에는 "(당시 해덕파워웨이) 대표이사는 최대주주인 화성산업 대표이사 박윤구지만 화성산업 감사인 윤석호가 심사회사 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 대표이사의 회사 경영 능력에 의문이 발생하는 바 심사회사 지배구조의 심각한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옵티머스 측은 올해 5월 코스닥 상장사 HLB의 계열사 바다중공업을 끌어들여 김 대표가 실소유한 이피플러스에서 화성산업으로 유상증자 대금 50억원이 흘러 들어가도록 했다는 정황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또 청주여객터미널을 통해서도 50억원이 유상증자 대금 형식이라는 외향을 꾸며 화성산업으로 자금이 보내지도록 했다는 옵티머스 관계자의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 옵티머스 자금들이 화성산업으로 유입된 뒤 다시 김 대표 쪽으로 향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앞서 지난달 22일 경기 화성시 화성산업 사무실과 박 대표이사의 주거지, 거래업체 사무실과 관계자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화성산업을 활용한 옵티머스의 자금 세탁 과정을 면밀히 좇고 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