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세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뾰족한 해법이 없다는 고민을 내비쳤다.
홍 부총리는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전세대책 발표 여부를 묻자 "전세시장을 안정화시킬 아이디어를 부처간에 고민하고 협의하고 있다. 확실한 대책이 있으면 정부가 발표를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2021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1.06 leehs@newspim.com |
또 '대책이 언제 나오냐'는 질문에는 "날짜를 지정할 수는 없다. 대책이 없어서 전세시장이 불안정하기보다 이전에 발표한 정책을 착실하게 추진하는 게 우선이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현재의 전세난 상황에 대해 "정부는 이미 대책을 발표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찾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거론되는 방안으로는 전세 안정화를 유도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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