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靑, 차관급 12명 인사...다주택자 논란에 "조만간 1주택 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진규 1주택 매각 중...윤성원은 1채 이미 매각"
강민석 "후반기 국정 성과 창출 가속화하는 차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청와대와 국토부, 노동부 등 주요 부처의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 후반 국정성과 창출 및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인사라는 평가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을 내정하는 등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임명됐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는 박진규 전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복지부 1차관에는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박화진 노동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윤성원 국토부 본부장이 임명됐다.

아울러 ▲조달청장에 김정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방청장은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 박광성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도규상 기획재정부 본부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민병찬 경주박물관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 내정자, 박진규 산업부 차관 내정자,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내정자 [사진 = 청와대] 2020.11.01 oneway@newspim.com

◆ '다주택자 논란' 참모진 차관에..."시간 지나면 다들 1주택자"

이들 중 청와대 비서관 출신으로 지난 7월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논란 당시 물러났던 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 내정자와 박진규 산업부 차관 내정자는 이번에 차관으로 임명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박 내정자의 경우 나머지 1주택이 매각 중에 있으며 12월 중 등기 이전이 될 것이라고 한다"면서 "윤 내정자 역시 주택 2채 중 1채의 매각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분들 중 2주택을 가지신 몇 분이 있는데 현재 처분 예정으로 의사를 확인하고 인사가 이뤄졌다"면서 "현재 모든 내정자가 1주택은 아니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다들 1주택자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윤 내정자와 관련해 "기획력과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부동산 및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당면 현안 해결과 국토 균형 개발을 속도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박 내정자에 대해서는 "산업 전반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이 높고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가 있어 코로나19 확산, 미·중 무역 분쟁 심화 등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내정자 역시 청와대 비서관 출신이다. 청와대는 "도 내정자는 경제금융정책통으로 불릴 만큼 금융정책 및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가 깊다"면서 "금융시장 안정화 및 금융혁신, 건전한 신용질서 확립 등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임서정 신임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 내정자, 박화진 노동부 차관 내정자, 신열우 소방청장 내정자 [사진 = 청와대] 2020.11.01 oneway@newspim.com

◆文정부 남은 임기 1년 7개월..."국정 성과 창출 가속화"

이번 대규모 인사는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 국정운영 동력 확보를 위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 대변인은 이번 인사에 대해 "국정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동시에 공직사회 내부 쇄신을 촉진해 후반기 국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임서정 신임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 내정자는 고용노동정책 전문가라는 평가다. 강 대변인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와 중소기업, 자영업자의 어려움 해소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강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보건복지부 내 요직을 거친 전문가다. 강 대변인은 "범부처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등 식약처 핵심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부처 업무에 두루 정통할 뿐만 아니라 업무추진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복지 분야 핵심정책을 차질없이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화진 노동부 차관 내정자는 노동부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전문성은 물론 추진력까지 겸비해 코로나19 대응 고용안전망 확대 등 현안에 원만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있다.

신열우 소방청장 내정자는 소방장 경채(장학생) 출신의 최초 소방청장이 됐다. 전문성은 물론 경험과 정책 리더십에서도 인정받아왔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김정우 조달청장 내정자, 박광석 기상청장 내정자,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내정자, 민병찬 문체부 국립중앙박물관장 내정자 등도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라는 평이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